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시행한 6.27 대출 규제 및 9.7 공급 대책 등에 대해 “부분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의 “두 번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가 있는 것 같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6.27대책은 수요 억제 정책으로 부동산으로 쏠리는 자금들이 차단될 수 있도록 했고, 9.7대책은 현재 공급절벽 상태인 부동산 시장의 공급을 늘려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김 장관은 “정책과 책임자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