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두 축제가 연계 개최되며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개막일에는 개삼터 고유제, 주세붕 풍기군수 행차 재연,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열렸으며, 이후 인삼 관련 체험과 문화공연, 먹거리 행사가 이어졌다.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 찾기,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이 운영됐다.
주무대에서는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극, 청소년 공연, 환경노래자랑, 주민자치 공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열린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팜팜판매장과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이 판매됐고 타임세일과 시식행사로 현장이 활기를 띠었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 판매와 럭키백 이벤트 등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로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