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도 장중 첫 10만원을 돌파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2% 급등한 4021.39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4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4000선을 넘긴 것은 역대 최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47억원, 1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10만1100원으로 ‘10만전자’를 넘어섰다. 장 초반 10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4.12% 오른 5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1%), 삼성바이오로직스(1.19%), 삼성전자우(1.80%), HD현대중공업(6.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 두산에너빌리티(1.48%), 현대차(0.69%), 기아(0.78%) 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894.48로 확인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16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홀로 2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알테오젠(4.04%), 에코프로비엠(1.45%), 에코프로(3.40%), 레인보우로보틱스(1.70%), 펩트론(3.11%), 리가켐바이오(4.59%), 삼천당제약(6.68%), 에이비엘바이오(6.60%) 등이 상승하고 있다. HLB(-0.66%), 파마리서치(-0.36%)는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이후 코스피가 16% 넘는 역대급 폭등세를 연출한 데에는 상기 주력 업종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