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이날 오전 메리츠증권의 매매 서비스가 일부 장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이용자별로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작동이 대폭 느려지거나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메리츠증권은 자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관심종목 시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후 메리츠증권 측은 재공지를 통해 “현재 관심종목 시세 지연 현상은 정상화됐다”며 사태를 수습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전면 시스템 장애는 아니지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트래픽 과부하로 추정되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오전 10시쯤 모든 장애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