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0% 가까이 줄었다.
29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893억원) 대비 69.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99억원으로, 전년 동기(2448억원) 대비 55.1% 줄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부진했다.
3분기 기준 보험손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고, 투자손익 역시 535억원으로 52.3% 줄었다.
신계약 지표도 하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5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줄었고, 신계약계약서비스마진(CSM)은 4258억원으로 24.9% 감소했다.
다만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요구자본이 줄어들면서 지급여력비율(K-ICS)은 지난해 말 대비 17.2%포인트 상승한 172.7%를 기록했다.
한편 이성욱 우리금융 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보험사 인수 이후의 경영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추가적인 M&A보다는 기존 자회사들의 수익성 증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우선하고자 한다”며 “특히 보험사와 증권사를 핵심 자회사로 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