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지역 청소년 팬층 확대를 위한 대표적인 지역밀착 프로그램 ‘파검의 습격’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검의 습격’은 인천 선수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사인회 등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인천 지역 내 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세원고등학교, 남동중학교, 신송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으며, 다음 달에는 선화여자중학교, 진산중학교, 영선고등학교, 동수중학교, 신송중학교에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파검의 습격은 이벤트 신청 2개교(세원고, 선화여중), 풋살스타리그 여중부 준우승 및 3위 3개교(남동중, 진산중, 동수중), 하이스타리그 우승 및 준우승 2개교(신송고, 영선고), 미들스타리그 우승 1개교(신송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파검의 습격’에는 선수단 전원이 최소 1회 이상 참여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신송고 행사에는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델브리지, 신진호, 이명주, 김도혁, 황성민, 정원진, 이범수 등 주전급 선수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현장에는 630명의 학생이 몰려 역대 최다 참여 인원을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수단과 팀을 나눠 미니게임과 릴레이 이벤트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사인회와 포토타임에서는 선수들과 직접 교감하며 “선수들을 눈앞에서 만나 감격스러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인천 관계자는 “올해는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학생들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었다”며 “인천 지역의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파검의 습격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지역 어린이집·유치원 55개소 유아 무료 축구교실), 초등학생(아카데미 축구교실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중·고등학생(아마추어 축구대회 미들스타리그(74개교)·하이스타리그(64개교)·풋살스타리그(83개교)), 대학생(대학생 마케터·UTD기자단)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