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군은 30일 횡성읍 묵계리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합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5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지원센터’ 준공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KCL, UTAC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검증단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직접 추진 사업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480억원(국비 240억, 도비 240억)을 투입해 △EMC(전자파 적합성 시험동) 1동 △배터리 안전성 시험동 2동 등 총 3개 동(전체면적 3835㎡) 규모다.
또 실제 차 주행이 가능한 시험 주행로(Proving Ground)도 함께 조성했다.
시험 주행로는 앞으로 국내 최초 ‘AI 운전면허 시험장’ 기능을 갖춘 첨단 자율주행 종합 평가 단지로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는 총사업비 91억4300만원을 투입, 전체면적 665㎡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서는 전기차 충돌 이후 배터리 핵심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가 진행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전기차 핵심부품, 자율주행, 안전성 검증 등의 미래 차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국제 수준의 친환경·자율주행차 검증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