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수의학 학술행사 ‘FASAVA 2025’ 대구 엑스코서 개막

아시아 최대 수의학 학술행사 ‘FASAVA 2025’ 대구 엑스코서 개막

35개국 4500명 참여

기사승인 2025-10-31 09:34:31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2025)’ 포스터. 엑스코 제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의학 학술행사인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2025)’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FASAVA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1년 제주(제3차 대회) 이후 14년 만으로,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35개국 4500여 명(해외 2000명 포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학술세션에서는 최신 임상기법, 질병관리, 반려동물 복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또 205개 전시부스에서는 반려동물 의약품, 진단기기, 헬스케어 솔루션 등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계수의사회(WVA) 회장 짐 베리(Dr. Jim Berry)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수의학의 변화와 아시아 협력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엑스코는 해외 참가자를 위해 웰컴데스크와 AI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컬처 부스, 셔틀버스, 지역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