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산과 소비시장의 정보제공’을 주제로 한 ‘2025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하며 100개 기업 400여 부스가 참여한다.
창원시는 올해 박람회를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실질적 매출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 채널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한국엠디협회와 연계한 대형유통 MD 구매상담회, 베트남·중국·대만 등 해외바이어 20여 명 초청 상담회가 마련됐다. 또한 알리바바닷컴 세미나를 통해 해외 B2B 시장 진출 전략도 공유된다.
이번 박람회의 차별화 포인트는 ‘예술적 감성’을 입힌 안티에이징 아트관이다. 서금희·하지혜·주영호 작가의 회화와 조형 작품이 전시되며 플래이버 아티스트 오동진 바리스타가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커피 ‘시간을 마시는 예술 치유’를 선보인다.
또한 영산대학교 시니어모델학과는 전국 유일 4년제 대학 관련 학과답게 패션쇼, 한복쇼, 음악공연을 준비해 시니어 모델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보여준다.
‘치유산업도시 1번지’ 거창군은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항노화 힐링랜드, 창포원, 수승대 관광지 등 치유산업특구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지역 기업인 거창한국수, 꽃이핀데이, 단지봉농장, 하늘호수 등이 참가해 거창 항노화 제품 전시·판매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령사회에서의 건강한 생산시장에 주목한다. 남신용보증재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Start-up Showcase, 창원고용센터·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마산회원시니어클럽 등 기관이 참여해 재취업, 창업, 시니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경상국립대·경남대·마산대·영산대 등 지역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해 항노화 연구성과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AI 흉부촬영을 활용한 폐건강검진버스를 비롯해 국립마산병원, 경남광역치매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기관이 참여해 질병예방·안전교육·스트레스 검사 등 웰에이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요가테라피, 웰니스 체험, 체력측정, 피클볼·파크골프 체험존, 타임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민주치의로 알려진 오한진 박사(가정의학과)는 ‘동안습관’을 주제로 한성호 동아대 교수는 ‘삶의 축복, 아침에 눈을 뜨다’, 임경숙 박사(영양학)는 ‘건강 100세를 향한 똑똑한 밥상’을 강연한다.
케이앤씨 김호곤 대표는 "국내 항노화 시장은 연 7.7%, 글로벌 시장은 7.0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니어 일자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산업 생태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