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25억원으로 줄었다.
3일 공시에 따르면 한섬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309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9.0%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63.2% 줄었다.
전 분기(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35.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5%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28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누적 실적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41.3%, 당기순이익은 28.5% 각각 감소했다.
한섬 관계자는 “F/W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9월까지 이어진 이상고온과 경기 회복 둔화,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며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