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경주, APEC서 ‘프리미엄 리조트’ 입증…한국적 멋 알렸다

소노캄 경주, APEC서 ‘프리미엄 리조트’ 입증…한국적 멋 알렸다

기사승인 2025-11-04 11:33:00 업데이트 2025-11-04 14:02:03
소노캄 경주 야간 전경.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소노인터내셔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소노캄 경주가 주요 공식 행사 유치와 세계 각국 정상 및 대표단을 성공적으로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APEC 행사에서 소노캄 경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두 차례 최종고위관리위원회의(CSOM), 30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등의 주요한 공식 행사와 각종 오찬, 양자 회담, 정상급 리셉션 등의 일정을 지원했다.

CSOM 및 AMM 회의에서는 현장에서 통역, 의전, 보안 인력이 실시간으로 동원됐다. 뷔페 레스토랑 담음에서는 280여명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오찬이 진행됐다. 별도의 연회장에서는 50여명의 외교·통상 장관 대상으로 오찬과 장관 라운지 등 APEC 행사의 주요 무대로 자리했다.

정상 간 공식 행사는 10월30일 한국-캐나다 양자회담, 11월1일 한국-중국 친교 및 만찬 행사가 치러졌다. 두 행사 모두 소노캄 경주 12층에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객실에서 진행됐다. 해당 공간은 최신 보안 시스템과 맞춤형 의전 공간이 결합된 곳으로 알려졌다.

먼저 한국-캐나다 양자회담에 이은 오찬에서는 캐나다와 우리나라의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한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 △오색전 등 코스 메뉴 구성과 △월명 케이크 △월지의 약속 △경주 찰보리 가배 등 소노캄 경주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의 멋을  표현했다.

이어 한국-중국 친교 행사와 이후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만찬 행사에는 양국 정상과 정치·경제·문화계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하여 APEC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모든 식음은 뷔페 레스토랑 담음, 한식 다이닝 소담, 구이 전문 식객에서 제공해 한국적 미식의 정갈함을 세계 각국 인사들에게 선보였고,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행사 기간 식약처 신속검사 결과 식중독 ‘제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7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뉴얼 오픈한 소노캄 경주는 지상 12층, 418객실 규모의 5성급 리조트다. 보문호수를 조망하는 객실과 부대시설로 여행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는 “APEC 행사 기간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프리미엄 리조트의 품격을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행사 운영 역량과 시설을 갖춘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