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보드게임 퍼블리셔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인용 전략 카드게임 ‘오르비타(ORBITA)’를 오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오르비타’는 두 명이 대결을 펼치는 신작 보드게임으로, 간단한 규칙 속에서도 깊이 있는 수싸움과 치밀한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 대 하이드’ 등 2인용 전략 보드게임으로 주목받은 건일 작가 최신작으로, 국내·외 보드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은 색깔별로 7장씩, 총 28장의 카드를 두 명의 플레이어가 똑같이 나눠 가진 채 여러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각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는 손에 든 카드를 선택해 내고, 자신이 낸 카드만큼 해당 색깔의 행성 토큰을 전진시킨다. 행성의 위치에 따라 라운드의 승자가 결정되며, 승자는 그 라운드에 나온 모든 카드를 획득한다.
특히 ‘오르비타’만의 독특한 점수 계산 방식이 돋보인다. 게임이 끝난 후, 색깔별로 획득한 카드의 장수를 상대와 비교해 더 적게 획득한 색깔에서는 그 차이만큼 벌점이 주어진다. 단, 아예 카드를 모으지 않은 색깔에는 벌점이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일부 색깔 카드는 전혀 모으지 않는 플레이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러 적은 차이로 이기거나, 때로는 의도적으로 패배를 선택하는 등 끊임없이 상대와의 균형을 계산하며 게임을 풀어가는 것이 핵심 재미다.
또한 모든 카드의 분배는 공개돼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상대 보유 카드와 앞으로 전개를 추리하며 최적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카드의 조합과 낼 수 있는 순서, 행성 토큰의 이동 방식 등 다양한 변수와 심리전이 어우러져, 고전 보드게임의 진중함과 현대 전략 게임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오르비타’는 천체와 밤하늘의 이미지를 활용한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은색 포일 패키지 디자인으로 시각적 완성도도 높였다. 실제 플레이는 쉽고 직관적이면서도, 숙련될수록 더 깊은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오르비타는 2인용 보드게임을 선호하는 마니아뿐 아니라, 전략 게임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신작”이라며 “간결한 규칙과 치밀한 심리전,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게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