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저스트 메이크업’ 공식 협찬 外 LG생활건강·휠라·유니클로 [유통단신]

아모레퍼시픽, ‘저스트 메이크업’ 공식 협찬 外 LG생활건강·휠라·유니클로 [유통단신]

아모레퍼시픽,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공식 협찬
LG생활건강, 청주 무심천서 임직원 환경정화 캠페인 진행
휠라, 이탈리아 비엘라에 ‘브랜드 체험 센터’ 개관
유니클로, 카우스와 협업한 ‘카우스 윈터’ 컬렉션 출시

기사승인 2025-11-05 14:27:55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공식 협찬… 아모레몰서 특별 기획전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쿠팡플레이 화제의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과 손잡고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맞춰 자사 온라인 플랫폼 ‘아모레몰’에서는 이달 17일부터 일주일간 ‘저스트 메이크업’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프로그램 최종 5라운드 미션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아모레몰 메이크업 키트’가 증정되며, 기획전 기념 한정 상품으로 ‘아모레 베이직 프로 8종 브러시 세트’도 출시된다.

아모레몰은 방송 회차 공개 일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첫 방송에 맞춰 출연자 응원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결승전 공개 전까지 결선 진출자 3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 이벤트를 운영한다. 최종 우승자를 맞힌 참가자 1천 명에게는 아모레몰 기프트 카드가 증정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K-뷰티를 대표하는 자사 브랜드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저스트 메이크업’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글로벌 인기를 통해 K-뷰티 확산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방송된 ‘저스트 메이크업’ 7화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의 맞춤형 서비스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를 활용한 미션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오는 최종회에서는 결승 진출자 3인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된 팬트리를 활용해 마지막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청주 무심천서 임직원 환경정화 캠페인 진행

LG생활건강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0일 청주시가 주관하는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해 청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업이나 단체가 담당 하천을 지정받아 주기적으로 청소와 관리를 수행하는 지역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청주공장은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무심천을 담당해 환경정화에 나서고 있다. 무심천은 청주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각종 지역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이날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무심천 체육공원 인근(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에서 쓰레기 50리터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을 수거했다. 돗자리, 스티로폼, 페트병, 일회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이 포함됐으며, 인적이 드문 갈대밭과 수풀 구간에서는 다량의 쓰레기가 발견됐다.

LG생활건강은 내년부터 캠페인 참여 횟수를 연 3~4회로 늘릴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사업장 인근 하천을 직접 청소하며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비엘라에 개관한 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 미스토홀딩스 제공

휠라, 이탈리아 비엘라에 ‘브랜드 체험 센터’ 개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브랜드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Biella)에 ‘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를 공식 개관했다.

휠라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는 5일 “이번 브랜드 체험 센터는 휠라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미래 비전을 집약한 상징적 공간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휠라가 1923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 거점으로 사용했던 8200㎡ 규모의 기존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조성됐다. 내부에는 브랜드 박물관, 제품 및 마케팅 아카이브, 전시 및 사무 공간 등 복합문화 시설이 마련됐다. 휠라는 이를 통해 스포츠와 스타일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가 걸어온 역사와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몰입형 공간을 구현했다.

박물관에는 1911년 니트웨어 제조업체로 시작해 1970년대 테니스 중심 브랜드로 도약한 휠라의 성장 과정을 비롯해,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비에른 보리와의 협업, 1974년 ‘화이트 라인(WHITE LINE)’ 컬렉션, 1978년 라인홀트 메스너의 무산소 에베레스트 등정 등 브랜드의 주요 순간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1990년대 스트리트 문화 속에서 부상한 휠라 스니커즈의 전성기까지 아우르며,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다.

개관식에는 미스토홀딩스 경영진과 브랜드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휠라의 유산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했다. 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일반 방문객에게 개방돼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은 “비엘라는 휠라의 뿌리이자 상징적인 도시”라며 “이번 체험 센터는 휠라의 찬란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4월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했다.

유니클로가 출시한 카우스 윈터 컬렉션.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카우스와 협업한 ‘카우스 윈터’ 컬렉션 다음달 5일 출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니트웨어 컬렉션 ‘카우스 윈터’를 다음달 5일 선보인다. 카우스는 유니클로 최초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카우스의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과 시그니처 모티브 ‘XX’를 활용해 아트와 패션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한 색감과 따뜻한 소재로 구성된 라인업을 통해 홀리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카우스 윈터’는 기존의 티셔츠 중심 협업에서 벗어나 라이프웨어(LifeWear)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됐다. 컬렉션의 주요 니트웨어는 캐시미어와 램스울 등 고급 소재를 사용했으며, 키즈 라인에는 부드러운 감촉의 수플레얀 소재가 적용됐다.

또한, 히트텍 비니·장갑·머플러 등 6종의 액세서리에도 카우스의 ‘XX’ 디테일이 더해져 겨울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완성됐다. 키즈용 니트캡과 미튼은 수플레얀 스웨터와 컬러를 맞춰 연출할 수 있다.

레드, 그린, 옐로우 등 선명한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니트웨어와 액세서리는 카우스 특유의 유쾌한 감성을 더해 홀리데이 시즌 선물로도 적합하다.

카우스는 “유니클로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서 처음 선보이는 협업을 니트웨어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아이템들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필수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우스 윈터’ 컬렉션은 다음달 5일부터 유니클로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