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도로교통공단,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

경찰청·도로교통공단,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

기사승인 2025-11-05 19:45:08
실주행과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 모습.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5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주행과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했다.

실주행과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12월까지 각각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다.

 내년부터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운전능력진단시스템 도입은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안전운전 행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위험 운전자의 교통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