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 '주거플랫폼'과 '생활SOC' 결합 공간 탄생

정선에 '주거플랫폼'과 '생활SOC' 결합 공간 탄생

기사승인 2025-11-05 19:45:20
5일 열린 모두랑센터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 활력 공간의 시작을 축하했다. 정선군

강원 정선에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들어섰다.

정선군은 5일 북평면 모두랑센터 일원에서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모두랑센터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Young; 농 플랫-홈’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모두랑센터는 지역 주민과 이주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협력할 수 있는 공동체의 거점인 새로운 생활SOC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 주거플랫폼과 생활SOC 시설을 연계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에도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57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총면적 840㎡, 지상 3층이다. 

센터 내부는 1층 어린이 놀이방, 2층 작은 도서관과 공동체 사랑방, 3층 피트니스 시설 등이 마련됐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모두랑센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서로의 일상 속에서 활력을 키워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SOC 확충과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