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돈 부진한 실적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9% 급감한 수치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조6724억원, 343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5%, 18.8%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4080억원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발표된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10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90% 급락한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