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23년간 축적한 프리미엄 디저트 경쟁력과 브랜드 경험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서 ‘단독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총괄 전무는 6일 서울 종로구 ‘투썸 2.0 안국’에서 열린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안으로 미국에 직영 매장을 낼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또 다른 투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글로벌 진출의 첫 행선지로 미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는 23년 동안 한 우물만 판 근본 있는 브랜드이자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브랜드”라며 “대표적인 나라에 먼저 진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일단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진출은 독자적인 브랜드로서의 첫 시도이며, K디저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에 쓰이는 K딸기 역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