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직장 내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경영진의 리더십, 인프라 구축,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독서 친화 경영을 펼치는 기관을 인증하고 있으며 현대위아의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경영진 주도의 독서토론회를 통해 독서 리더십을 확립하고 대표이사가 직접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CEO 레터’를 발행하며 조직 전반에 독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또한 전 임직원에게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 계정을 발급해 언제 어디서나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내 로비와 라운지에 도서 공간을 마련해 신간을 주기적으로 비치하고 있다.
직원 자율 독서모임인 ‘러닝셀(Learning Cell)’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러닝셀은 최소 월 1회 독서 활동을 보고하면 운영비를 지원받는 제도로 현재 5개 독서 셀이 약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독서문화 확산은 직원의 자기계발과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한국남동발전,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과 한국남동발전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상생 협력을 위한 금융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은 6일 본점에서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대표와 김태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 손잡은 첫 상생 금융 사례로 금융위원회의 ‘지방우대 금융 활성화 방안’ 취지에도 부합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총 200억원 규모의 협력자금을 조성해 한국남동발전이 추천한 협력기업과 ESG·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에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예탁금 감면과 추가 감면을 통해 최대 연 2.93%의 감면 이율을 적용한다.
이번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 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과 성장기반 구축을 지원해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 금융 지원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금융기관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경남여성리더봉사단, 산청 감농가 찾아 수확기 일손돕기 나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이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두 기관은 6일 산청군 시천면 감 재배농가를 찾아 감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부의 마음은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감을 수확하고 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농작업뿐 아니라 농가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으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웅동농협, 진해 참다래 농가서 수확기 일손돕기 펼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경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최정인)와 웅동농협(조합장 노호영)이 수확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두 기관은 6일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의 참다래 재배농가를 찾아 수확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와 웅동농협의 23년째 이어온 자매결연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농협 임직원들은 참다래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노호영 조합장은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며 "직접 현장에서 농민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정인 센터장은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는 웅동농협과의 오랜 상생 협약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