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호흡기질환 3개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항목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으로 삼성창원병원은 진료체계의 정확성과 치료의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먼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의 진료 결과를 분석했다.
삼성창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또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는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결핵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삼성창원병원은 통상감수성검사 및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등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호흡기질환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진료 품질을 입증했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와 철저한 질 관리 시스템이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환자에게 신뢰받는 호흡기 전문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대, ‘찾아가는 창업토크’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 경남대학교와 함께 ‘찾아가는 창업토크’를 경남대 건강과학관 로하스웰빙 PBL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유니(UNI)-콘(CORN) 창업공유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크에는 경남대 출신 선배 창업가인 예지에프엔씨 정예지 대표와 투곰스 이선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패션·IT 분야의 창업 경험과 도전 과정, 사업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등을 진솔하게 전했다. 두 연사는 "창업은 거창한 시작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건넸다.
현장에서는 실제 창업 과정에서의 궁금증과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김승현 경남대 RISE사업단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창업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에서도 청년 창업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창업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