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황금연휴 동안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인 ‘트래블쇼 2025’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174만9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수치로, 특히 3일 출발 여행객은 13만7390명을 기록해 올해 설 연휴 기록을 넘어섰다. 항공업계는 올해 연간 여객수가 2019년 역대 최다치인 1억2336만명을 넘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가 꾸려졌다. 특히 해외여행 상품 부스는 현지 분위기를 자아내는 물품을 공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게르(몽골의 전통 가옥 형태)와 해리포터, 산리오 등을 보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여행을 계획했다.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주최·주관하는 트래블쇼는 국내외 여행사·체험투어사·숙박·리조트사 등 200개사 300부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