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분들이 T1을 믿고 끝까지 응원해 줘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롤드컵’ KT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전무후무한 롤드컵 3연속 우승(쓰리핏)을 달성했다.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왕좌에 올랐다. 새롭게 합류한 ‘도란’ 최현준은 커리어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여기까지 오게 된 건 너무나 좋은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이 자리를 만들어줬다. 고맙다는 마음이 크다.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어 “롤드컵 오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