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이 미국 UCLA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 및 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국내 유일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연구 교류 프로그램이다. UCLA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12개 주요 대학 및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게 병원급 기관으로 참여한다.
플랫폼은 올해 안으로 개설돼 1년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각국 참여 기관은 임상 연구 결과와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연수 프로그램과 학습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관계자는 “참여 대학 학장단이 자생한방병원의 임상 교육과 한의학 발전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학술 교류와 임상연수를 통해 통합의학 분야의 국제 협력과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