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AI 기반 고객교육인프라 개선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타임기술 국방 AI 특화센터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방 교육훈련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KAI가 추진하는 고객 기술교육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항공기 정비·운용 교육체계의 효율성과 실시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학습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타임기술은 AI 분석엔진,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LMS), 콘텐츠 자동화 모듈 등을 포함한 차세대 교육 인프라를 설계·개발한다.
특히 학습자의 이해도·패턴·성과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 경로를 제시하는 ‘스마트 러닝 환경’을 구현, KAI 고객 교육데이터의 지능형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AI 중심의 학습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다.
타임기술은 CBT(Computer-Based Training), XR 기반 훈련시스템, 통합군수지원(IPS) 솔루션 등 방산 교육훈련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국방 학습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또한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II) CBT 개발사업과 KAI의 IPS 기반 몰입형 정비훈련체험관(ADEX 2025) 사업에도 참여하며 AI·XR 융합 국방교육 생태계 구축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주양효 타임기술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 기반 방산 업무 시스템의 본격 상용화를 의미한다"며 "국방 AI 특화센터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KAI 고객 교육체계가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