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흥지구 의혹’ 최은순·김진우 김건희 특검 재출석

‘공흥지구 의혹’ 최은순·김진우 김건희 특검 재출석

기사승인 2025-11-11 10:41:21 업데이트 2025-11-11 10:46:41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1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씨가 11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출석하고 있다. 


최씨와 김씨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명품을 김 씨 장모 집으로 옮긴 이유가 무엇인지”, “김건희 여사가 받은 금거북이를 왜 요양원에 보관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특검에 출석한 것은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씨와 김씨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사 ESI&D를 운영하며 양평 공흥지구에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 약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고 이익을 축소한 허위 서류를 작성해 개발부담금을 줄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검은 두 사람이 양평군청으로부터 사업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도 함께 수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