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1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1박2일간의 워크숍을 마친 뒤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국 단위 워크숍으로, 6년 만에 지역위원장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결의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 실현 △민생회복과 내란청산 완수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를 통한 자치분권·균형성장 달성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담고 있다.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범 5개월 만에 윤석열·국민의힘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에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정 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 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 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 청산에는 내란 동조, 개혁 추진에는 반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결의문 채택 이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1박 2일 동안 우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를 일궈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결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정대는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찰떡공조를 할 것을 다짐했다”며 “각자 지역구에서 지역구 국민들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워크숍에 끝까지 참석한 지역위원장들에게 “공천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정 대표에게 권유 하겠다”며 “특히 현역 의원에게는 감사 우수 의원으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 바로 그 길을 열어갈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기초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