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출산 소상공인 최대 200만원 지원

부산시, 올해 출산 소상공인 최대 2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5-11-12 08:42:45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양육비 부담 완화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소상공인 경영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비는 KB금융그룹이 전액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총괄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금근로자에 비해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올해 자녀를 출산한 부산 소재 소상공인은 자녀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사업체 경영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임대료, 공과금, 보험료 등 경영 관련 지출 내역에 대해 신청 시 증빙된 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사업 공고는 12일부터 시작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