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는 1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유망기업과 투자기관을 초청해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벤처투자로드쇼는 2010년부터 KVCA가 운영을 위탁받아 매년 신기술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아울러 2024년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대전이 본 행사를 유치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 유망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연이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준희 한국VC협회 부회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 VC심사역 25명, IR기업 등 15개社 등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대전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권엔젤투자허브 등
대전 유망기업 7개 사의 투자설명회(IR), 수도권 벤처투자기관과의 1:1 투자상담,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상담회에는 수도권 주요 벤처투자기관 25개 사에서 주요 투자 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석, 대전 유망기업 15개 사와의 실질적인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벤처투자로드쇼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대전 유망기업들을 수도권 투자사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의 실제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전투자금융을 출범하였고 다양한 투자설명회 개최 등 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D-유니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투자설명회와 투자컨설팅을 추진해 대전 기업 7개 사의 388억 원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