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의 만능 슈터 유기상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체자는 수원 KT 포워드 문정현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대비해 선발한 남자 대표팀 12명 중 유기상이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12일 밝혔다.
유기상은 지난 원주 DB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최소 4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희철 감독과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대체 선수 관련 논의를 했고 문정현을 선택했다.
문정현은 지난 8월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 괌과의 경기에서 18득점 8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해 경기 MVP로 선정된 바 있다. 꾸준히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온 만큼 대표팀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 후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춘 뒤 26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