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잇단 다중 추돌…화재·안전사고도 속출

영동고속도로서 잇단 다중 추돌…화재·안전사고도 속출

기사승인 2025-11-12 17:46:10
원주시 태장동 영동고속도로 3중추돌(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11일 강원 영동고속도로에서 잇단 다중 충돌사고 등 도내 곳곳에사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원주시 태장동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원주IC 인근에서 25톤 트럭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구군 해안면 공업사 건물화재(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이어 낮 12시 48분께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원주JC 인근에서도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해 60대 남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화재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 6분께 홍천군 서석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같은 날 낮 12시 27분께 양구군 해안면의 한 공업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으나 건물 1동 96㎡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밖에 이날 오전 9시 16분께는 정선군 남면 한 초등학교 인근 야외대기소에서 캠핑용 이소가스통이 폭발해 70대 남성이 1도 화상을 입는 등 2명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