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출연작 ‘조각도시’의 서비스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도경수는 13일 오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참석해 “디즈니플러스가 짱”이라고 밝혔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고,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에 이어 ‘조각도시’로 디즈니플러스와 다시 협업하게 됐다. 그는 “배우로서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이렇게 찾아주시고 투자해주셔서 감사하다. 그에 대한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도경수 역시 “같은 의견”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중 빌런 캐릭터로 분한 도경수는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이 전혀 아니어서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했다”고 돌아봤다.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날카롭게 보이기 위해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을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각도시’는 2017년 영화 ‘조작된 도시’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도 권유 역을 맡아 극을 이끈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며 “같은 세계관을 확장시켜서 새로운 시리즈로 만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만큼 캐릭터가 다르고 새로운 인물이 많았다”고 자신했다.
한편 ‘조각도시’는 지난 5일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