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원종대 실장은 개회사에서 “양국의 방산협력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이라며 “국방협력을 기반으로 산업·농업·기술·R&D·학술·문화·인적교류까지 협력의 지평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청년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산업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주제별 논의는 △협력 확대(유럽시장 공동 진출 전략) △협력 심화(신규 협력 분야 발굴) △한-폴 방산협력의 미래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양국 참석자들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양국이 방산협력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유럽 지역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편 원종대 실장은 14일 폴란드 국방차관 및 국유자산부 차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방산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 등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