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영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의 난도가 올라가면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도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면서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은 강화됐다. 이에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우면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 통지표는 12월5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