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의 홍명보호 구한 ‘SON’…손흥민, 볼리비아전 프리킥 선제골

졸전의 홍명보호 구한 ‘SON’…손흥민, 볼리비아전 프리킥 선제골

기사승인 2025-11-14 21:19:28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덕에 1-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전반 내내 볼리비아를 압박하지 못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패스 실수를 남발했다. 오히려 역습을 당하기 일쑤였다. 전반 36분, 40분에는 볼리비아의 중거리 슈팅을 김승규가 간신히 막기도 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황희찬과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0-0으로 맞이한 후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1분 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이 손흥민의 한 방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