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게임? 중독 물질 아니다”…지스타에서 육성 의지 재확인 [쿠키 현장]

김민석 총리 “게임? 중독 물질 아니다”…지스타에서 육성 의지 재확인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11-15 14:59:39 업데이트 2025-11-15 15:01:54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스타 2025’에 참석해 여러 게임사 부스를 둘러보고 게임 산업과 문화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올해 현장을 방문해 게이머들과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참석해 게임문화·그림일기·광고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들을 먼저 살펴본 후 1전시장에 B2C관의 각 게임사들 부스를 살펴봤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현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한 김 총리는 “지난해도 진짜 와보고 싶었는데 워낙 상황이 험해서 못 왔다”며 “오늘 와보니까 아주 ‘급 땡긴다’는 말이 나온다”고 웃었다. 이어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게이머들, 개발자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크래프톤 펍지 성수 스튜디오 방문 당시 밝힌 ‘게임은 중독물질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재차 강조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은 저와 함께 나누었던 논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께서 하신 게임은 중독물질이 아니라는 의견을 저희가 함께 나눴었다”며 “(게임은)우리나라에서 즐기는 여가 중 가장 비율이 높기도 하고 산업으로도 의미가 있다. 제대로 정착하려면 ‘정부가 할 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참석해 웹젠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게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참석해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게임기자단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