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는 '소나무림 수종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양분과 수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감염 나무를 빠르게 말리 죽게 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에이즈'라 불릴 만큼 치명적이고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100% 고사하는 산림병해충이다.
춘천시는 급증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수종전환 사업과 함께 산주(山主)에게 방제 동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QR코드 회신을 도입해 절차도 간소화했다. 또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확산 위험이 큰 구역 내 고사목을 우선 제거해 인접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선단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합제나무주사를 실시해 기존 대비 장기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시민 생활권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주사 지원을 확대하고, 주택가 주변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사목·위험목을 우선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