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내년도 예산 확보 · 시민 체감 행정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 내년도 예산 확보 · 시민 체감 행정 강조

한화 불꽃쇼 안전관리, 도시철도 2호선 안내 표지판 설치 지시

기사승인 2025-11-17 14:58:33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확대, 도시철도 2호선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지시했다.

우선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의 불꽃쇼와 관련해 주변 백화점 일대 교통 안내, 안전계획서 심의 등 안전 대책을 점검하면서 "불꽃쇼가 열리는 오는 30일에 맞춰 주변 호텔 객실이 모두 예약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보니 방문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전 안내와 현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시민 불편과 사고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예정 역 45개소에 대한 표지판 설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역명과 노선 계획 등의 정보를 미리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빠르게 표지판을 설치해 지속 관리하라”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과 국회 대응에 대해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 증액을 위해 기획조정실과 부시장단이 철저히 대응하고, 시장도 직접 방문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남은 한 달 반 동안 공약사업과 핵심과제에 대한 결실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선 실·국장들이 관심을 두고 챙겨야 한다”며“2025년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사전 절차와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문화·예술 인프라 지원 확대도 당부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