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최현준이 T1에 남는다.
T1은 17일 공식 SNS에 “최현준이 2026년에도 T1과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구단과 선수 상호 합의 하에 연장 옵션이 실행됐다.
T1 구단은 “2025년, 우리는 함께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값진 순간들을 만들었다. T1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현준과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연패를 이끈 ‘구마유시’ 이민형의 충격적인 이적 소식이 있었지만, 최현준을 잡아내면서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2019년 그리핀에서 데뷔한 최현준은 DRX, KT 롤스터,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2025시즌부터 T1에 합류했다. 계약 첫 해부터 ‘제우스’ 최우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며 팀의 3연패에 큰 공헌을 했다. 커리어 첫 롤드컵 우승을 이뤄낸 최현준은 2026시즌에도 T1 유니폼을 입고 마우스를 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