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코스닥서도 인기…핑크퐁컴퍼니, 상장 첫날 강세 [특징주]

‘아기상어’ 코스닥서도 인기…핑크퐁컴퍼니, 상장 첫날 강세 [특징주]

기사승인 2025-11-18 10:36:39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의 주요 캐릭터들.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더 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18분 현재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모가(3만8000원) 대비 38.42%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6만1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등 글로벌 지적재산(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콘텐츠, 라이선스, 공식 상품(MD) 사업을 하고 있다. 전 세계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7000편이 넘는 제작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52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9.8%다. 

회사측은 신규 상자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에 438억원, 타법인 취급자금에 175억원 사용할 계획이다. 운영자금 중 337억원은 신규 IP 개발 및 투자에 337억원, 글로벌 사업확장 및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61억원 사용할 것으로 밝혔다. 

상장후 유통 가능 물량은 485만5815주로 전체 주식수의 33.8%다. 유통 제한 물량 66.2% 중 기타주주 2.5%(35만2634주)와 벤처금융 등 기관 투자자 물량 7.3%(104만3408주)는 상장 후 1개월만 보호예수에 묶여 이후에 시장에 출회될 수 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