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김건부, 젠지와 계약 종료…FA 시장 진입

‘캐니언’ 김건부, 젠지와 계약 종료…FA 시장 진입

기사승인 2025-11-18 10:33:34
‘캐니언’ 김건부. 젠지 인스타그램 캡처

‘캐니언’ 김건부가 젠지와 계약이 만료됐다.

18일 젠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일부로 캐니언과 계약이 종료됐다”며 “함계하는 동안 팀에 큰 힘이 된 캐니언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걸어갈 기에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건부는 2023년 디플러스 기아를 떠나 젠지에 합류했다. 젠지 소속으로 두 번의 LCK 우승 및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이뤘다. 다만 월드 챔피언십에서 2024년, 2025년 모두 4강에서 떨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롤드컵 챔피언이 되진 못했다. 

계약 만료로 FA 자격을 얻은 김건부는 새 팀을 모색할 수 있다. 행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젠지는 코칭스태프도 개편했다. ‘KIM’ 김정수 감독님, ‘Helper’ 권영재 코치, ‘Lyn’ 김다빈 코치가 떠난다.

젠지는 “함께한 시간 동안 팀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주신 코칭스태프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