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사랑의 구르미카’가 어느덧 누적 1000대를 돌파했다.
경남 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고 손이 되어온 이 나눔 활동은 8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경남 창원시 보훈회관에서 유공자 어르신들께 구르미카 90대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누적 1000대 기부를 달성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등 지역 유공자 단체가 함께했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임직원들이 2018년부터 퇴근 후 시간을 내 직접 제작해온 보행·운반 보조기구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시장을 다니고 생활용품을 옮기는 데 큰 도움을 주면서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구르미카 제작 외에도 군부대 간식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캠페인 등 지역 곳곳을 살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