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3분기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S한양의 3분기 매출액은 3113억원, 영업이익은 27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657억원 대비 약 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93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BS한양 관계자는 “김포북변 등 수도권 대형 현장 착공으로 공사 매출이 늘고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건설 부문의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부문 사업도 순항 중이며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S한양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BS한양은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북부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총사업비는 6262억원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