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승객 260여명 태운 퀸제누비아호 좌초...해경 구조 중 [영상]

신안 해상서 승객 260여명 태운 퀸제누비아호 좌초...해경 구조 중 [영상]

기사승인 2025-11-19 21:47:40 업데이트 2025-11-19 21:48:18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오늘 저녁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에서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호가 돌섬에 부딪혀 좌초됐다.

신안 해상서 승객 260여명 태운 퀸제누비아호 좌초. 해경 제공 

해경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현장에 구조선을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배는 선수 기준 왼쪽으로 15도 이상 기울었지만, 물이 차거나 화재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여객선의 엔진 등은 멈춰놓은 상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