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행정부지사, 광복 80주년 독립정신계승 특별강연회 참석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자펀드 운용사 모집
도, 시군·학계·관계기관과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
도 자경위, ‘2025 우수 자치경찰관’ 유공자 12명 포상
예산군, 2026년도 예산안 9064억원 편성…303억원↑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국방항공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5-11-20 15:24:54
6.25 참전유공자 위안 행사 개최···김태흠 지사 존경·감사 마음 전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홍성군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20일 홍성군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에 참석해 “선배님들께서는 75년전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켜내셨고, 전쟁 이후에는 폐허가 된 땅을 다시 일구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워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항시 가슴에 되새기고,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보답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충남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호국보훈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은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뒷세대에게 물려주신 참전유공자들을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섬길 것”이라며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경건용(102세, 1923년생)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회원 표창 △위안공연 △6.25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주 행정부지사, 광복 80주년 독립정신계승 특별강연회 참석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0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지역순회 독립정신계승 특별강연회’에 참석했다. 충남도는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20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지역순회 독립정신계승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빛나는 독립정신은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도는 이러한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언제나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종찬 광복회 회장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한 이날 행사에는 도와 도 교육청, 홍성·예산군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자펀드 운용사 모집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한국벤처투자가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 자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공공 재정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지역 모펀드로, 출자 자금을 기반으로 자펀드를 결성해 투자함으로써 도내 기업 등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상대적으로 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해 도내 벤처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도와 한국벤처투자는 2027년까지 총 10개 자펀드를 조성, 도내 기업에 6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 규모는 총 359억 원으로 △지역기업 첫걸음 80억 원 △지역리그 벤처캐피탈(VC) 279억 원 등 2개 자펀드에 4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이들 자펀드가 결성되면 266억 원 가량의 투자 재원이 도내 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선정 대상은 지역기업 첫걸음의 경우 도내 소재 기업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이다.
지역리그 VC는 충남 중점 산업 분야이면서 도내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 중점 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를 포함한다.
제안서는 다음 달 18일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https://www.kvic.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국벤처투자는 △펀드 조기 결성 능력 △투자 집행 역량 △사후관리 역량 △수익률 △운용 전략 △운용 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 내년 1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운용사는 3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도는 지역 벤처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8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시군·학계·관계기관과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호텔 라마다홀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호텔 라마다홀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이민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의 이민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도내 실정에 맞는 충남형 이민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학계, 관계기관 담당자, 시민단체,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및 정책 소개, 개회식,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선 김은영 법무부 사무관이 ‘지역기반 비자제도의 이해’를,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발전과 미래 전략’을,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이 ‘선진국 지방 이민정책의 성과와 충남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도는 외국인(이민) 정책 및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선 △충남형 이민정책의 실태와 발전 방향 △충남도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 방안 △충남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장기 정착 유도 전략 도출 △충남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 및 처우 개선 전략 △충남의 외국인주민 인권 보호 및 사회 통합 방안 모색 등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민정책과 외국인주민 관련 현황 등을 살폈다.
전문가 토론은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충남 외국인 주민의 장기 정착 지원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광역·기초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산업·교육 분야 이민정책 연계, 지역 기반 정착 지원 확대 등 여러 의견을 나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인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도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광역비자, 지역특화형 비자 등 비자제도 개선을 중앙에 건의하고 이주민 유치 및 장기 정착 유도 방안을 구체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기본계획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자경위, ‘2025 우수 자치경찰관’ 유공자 12명 포상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5개 분야 12명을 ‘2025년 우수 자치경찰관’으로 선정했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5개 분야 12명을 ‘2025년 우수 자치경찰관’으로 선정했다.
우수 자치경찰관 포상은 자치경찰사무 담당 직원의 사기를 고취하고 모범적인 업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위원회는 올해 위원회 출범 5주년을 맞아 내실 있는 유공자 선정을 위해 자치경찰제도 발전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경찰공무원을 기능별로 발굴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