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올겨울 지역 에너지취약계층 1500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세 기관은 총 1억8000만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모았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는 2022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지원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세대당 12만원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 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한층 힘을 보탰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4년째 이어온 에너지 지원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도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공헌 의지를 밝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경남 유일 2회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삼성창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1·2기 연속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역량과 서비스 품질에서 두 차례 연속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셈이다.
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규모·시설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부여되는 인증 제도다.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이후 경남 최초·유일의 선도병원으로 지정됐고 1기 패널병원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되며 운영 효율성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병원은 올해 1월 전체 일반 병상의 65%에 해당하는 412개 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8개 병동)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전문 치료 여건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 수준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5년 도입된 보건복지부 제도로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