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제일 경제도시·시민 중심 행정”

원강수 원주시장 “제일 경제도시·시민 중심 행정”

제26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기사승인 2025-11-20 21:08:40
20일 제26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은 20일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50만 대도시로 가기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꼭 필요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첨단산업 육성 기반을 확실하게 다졌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20일 제26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섰다.

그는 “민선 8기 원주시장에 취임한 이후, 변화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일 경제도시’와 ‘시민 중심 행정’을 목표로 오직 시민만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거듭 강조한 원 시장은 “가장 큰 성과는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 융합 교육 허브 조성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실무형·융합형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의료산업이 첨단 AI·디지털 기술 중심의 미래 의료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20일 제26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 전통시장 활성화 △어린이 세상을 위한 지도 완성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강화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 사시사철 개최 △도로 인프라 강화 △대한민국 농업 중심 도시 재조명 등을 설명했다.

원주시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도시이자 핵심 경제도시로라고 강조한 원 시장은 “강원을 넘어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강원 ‘2030 미래전략’ 정책과제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폭 반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 성장 전략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원주시 산업 구조를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정된 재원을 우선순위와 공정한 절차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