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던 카이로에서 동포 여러분을 만나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집트 수교 30년 동안 양국이 쌓아 올린 우호 관계의 기반에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가교 역할을 해온 교민들의 헌신이 깔려 있다”며 “이역만리에서 일군 성취이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경제·방위산업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의 폭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속에서 동포들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양국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 달라”며 “여러분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조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이며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