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만으로 이동이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관광택시로 서비스되고 있는 횡성의 ‘낭만택시’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횡성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이동형 관광 플랫폼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행이 시작된 낭만택시의 올해 운행 횟수가 지난해에 비해 200%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강원방문의 해’ 기념 자체 할인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택시 이용요금 할인행사도 진행되면서 낭만택시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택시 이용 수요가 증가하자 기존 5명이던 운행 기사 인력도 올해들어 7명으로 확충, 안정적인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5% 이상이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사들의 친절한 안내와 지역 명소 해설 등 여행목적에 맞춘 코스 운영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 낭만택시 대표이사는 “낭만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횡성의 매력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관광택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행자 역량강화 교육과 신규 관광코스 발굴을 통해 더욱 높은 품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