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

원주 문막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

운행 시간·노선 변경
12월부터 시범 운행
2026년 1월 전면 적용

기사승인 2025-11-21 19:01:38
강원 원주시청.

원주상공회의소(대표 조병주)는 내달 1일부터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의 운행 시간과 노선을 변경해 시범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2023년 이후 변화한 교통상황 반영과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한 조처다.

우선 통근버스의 승·하차 시간은 10분 내외로 조정한다.

또 일부 정류장을 신설·폐지해 효율적으로 운행에 나선다. 

원주상의는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 반영할 예정이다.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운행 시간·노선 변경 주간 야간.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문막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문막산단 △문막농공 △문막반계 △자동차부품 △동화산단 △동화농공 등이다.

탑승자는 문막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다.

원주상공회의소에서 발행한 통근버스 전용 교통카드를 지참해야만 탑승할 수 있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연간 9만명에 이르는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