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전반 경기력 올 시즌 최악…유종의 미 거두겠다 [쿠키 현장]

김기동 감독 “전반 경기력 올 시즌 최악…유종의 미 거두겠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11-22 16:33:07
김기동 감독이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전반전 경기력을 반성하며 남은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린가드가 득점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무승부를 거둔 강원FC와 승점이 같아졌다. 마지막 경기에 따라 6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전반전에는 테크니컬 지역에 서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올해 들어서 가장 안 좋았다”며 “선수들 집중력이 약했다. 후반전 들어가기 전 위치를 잡아주며 흐름을 가져왔다. 추가골이 나왔다면 경기를 쉽게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일주일 준비할 때 너무 좋았다. 저도 오늘 기대를 많이 했다”며 “너무 훈련 때와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당황스럽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승리가 목표라 공격수들을 넣으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며 “막판 퇴장이 나와서 역전을 당하는 상황이 됐다. 팬들한테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후반 퇴장을 당한 최준에 대해서는 “지나간 일이다. 준이도 좀 더 열심히 하려 했다”며 “전반 집중력이 안 나온 부분들이 이렇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후반기 들어와서 어려운 상황이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제 선수들을 가르치고 혼내는 문제는 지났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