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쓰리핏 원딜러 ‘구마유시’ 이민형과 2년 계약…2026 시즌 ‘제카제구딜’ 

한화생명, 쓰리핏 원딜러 ‘구마유시’ 이민형과 2년 계약…2026 시즌 ‘제카제구딜’ 

기사승인 2025-11-24 09:04:11
‘구마유시’ 이민형. 한화생명e스포츠 인스타그램 캡처

쓰리핏의 주역 ‘구마유시’ 이민형이 한화생명e스포츠로 향한다.

23일 한화생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구마유시는 한화생명과 계약했다. 한화생명은 “구마유시가 바텀라이너로 합류한다”며 “탁월한 경기력,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구마유시와 더 높은 곳을 향해 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제카’ 김건우,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꾸려진 로스터를 완성했다. ‘피넛’ 한왕호와 ‘바이퍼’ 박도현이 각각 군 입대와 이적으로 떠났지만 서진혁, 이민형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이민형은 T1의 월드 챔피언십 쓰리핏을 이끈 최고의 원딜러로 평가받는다. 연습생 시절부터 T1에서 활동했으나 올 시즌 이적을 선언하고 한화생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우제와도 다시 만나게 됐다.

이민형은 “한화생명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개인의 목표가 완벽하게 일치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팀의 초석을 다진 바이퍼의 업적과 저에 대한 기대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한화생명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